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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지바고는 데이비드 린 감독의 1965년 영화로 중학생 때 비디오 가게에서 투피스 '닥터 지바고'를 빌려 읽었는데, 도서관에서도 원작 소설을 찾아 읽었을 정도로 재미있었고, 이후 영화나 소설을 다시 본 적이 없어 거의 기억이 나지 않아 영화 초반에 영화 '닥터 지바고'를 보면서 등장인물들이 너무 복잡해지고 다소 당황스러워졌다.

 

원작 소설을 쓴 보리스 파스테르나크는 원래 시인으로, 지바고 박사는 레닌이 집권한 공산정권에서 개인의 삶과 문학을 포함한 예술성을 말살하는 데 강한 비판의식을 담고 있는데, 소설에 비해 유리 지바고(오마 샤리프)와 라라(줄리 크리스티)의 사랑 이야기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러시아 개인의 혼란스러운 삶의 상황을 어느 정도 포착하기도 한다.

 

먼저 이 영화를 보고 싶은 사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설 '닥터 지바고'의 짧은 줄거리를 영화를 통해 파악하고 싶은 사람.

- 클래식한 느낌의 영화를 보고 싶은 사람.

- 누가 레닌이 러시아에서 권력을 잡기 시작했을 때의 상황에 대한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

-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대규모로 보고 싶은 사람.

 

 

영화 '닥터 지바고'는 소설에 비해 비교적 단순한데, 소설 '닥터 지바고'는 훨씬 상세한 이야기가 담겨 있고 등장인물들의 이름도 다양해 복잡하다. 소설 '닥터 지바고'를 읽거나 복잡하다고 포기할 계획이라면 영화의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하고 영화의 내용을 자세히 보는 것을 추천한다.

 

 

닥터지바고 줄거리

닥터 지바고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유리 지바고(오마 샤리프)는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외삼촌과 외숙모의 양자가 되어 성장한다. 유리 지바고는 청년으로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가 되었으며 시를 쓰는 시인이기도 하다. 유리 지바고는 러시아의 혼란기에 시내 중심가에서 농성 중에 기마병들에 의해 노동자들에게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유리 지바고는 코마린 채플린의 딸(코미게랄)과 비밀리(코마린의 결혼한다. 제1차 세계대전 유리 지바고(오마 샤리프)가 군의관으로 입대해 그곳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라라(줄리 크리스티)를 만나 6개월 동안 호흡을 맞추며 감정은 발달하지만 선을 넘지 않는다. 유리 지바고는 복무를 마치고 귀국하지만 혁명정부가 들어선 러시아에서 과거 지식인이자 특권인 유리 지바고는 고향인 유리 지바고의 안전한 산 근처에서 위험을 느끼며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코마롭스키(로드 슈타이거)가 라라와 유리 지바고를 방문한다. 코마롭스키는 위험하기 때문에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유리와 라라는 거절한다. 라라와 유리는 유리의 고향에 가서 평화로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편안한 삶을 즐기게 된다. 그리고 코마롭스키가 돌아와 라라의 남편 파샤(톰 코트니)가 정부에서 중요한 미끼로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고전영화 닥터 지바고 추천

<닥터 지바고>는 고전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고전 영화인데 고전 영화만의 독특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닥터 지바고>를 추천합니다. <닥터 지바고>는 러시아에서 레닌이 집권하기 시작하면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보여줍니다. 역사를 잘 모른다고 해도 러시아가 한때 공산주의 국가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닥터 지바고>는 공산주의 국가가 되기 직전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혁명 정부가 들어선 이후 러시아에서 지식인과 특권층에 대한 탄압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개괄적으로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닥터 지바고>는 대규모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설경이 많이 등장하고 우랄산맥의 웅장한 자태가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유리와 라라의 사랑 이야기가 관객들의 심금을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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