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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가을철 안전산행 개요

2. 산행 전 날씨와 등산로를 확인 및 체력에 맞는 등산코스 선택

3. 개인용품 준비 및 여럿이 등산

 

 

1. 가을철 안전산행 개요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의 문턱인 입추와 처서도 지나갔고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과 상쾌한 하늘이 느껴지는 가을이 일상으로 찾아왔습니다. 산천이 단풍으로 물들면 인근 산을 찾아 가을을 즐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울산지역에는 가지산, 신불산, 문수산, 무룡산, 입화산 등 크고 작은 산이 많은데, 최근 3년간 주요 산악사고를 살펴보면 9월부터 11월까지의 가을철 비율이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고유형은 유실(28.8%), 유실(22.4%), 기타사고(18.5%), 안전부주의(저체온, 탈진, 경련 등) 등이 있었습니다. 산행에 대한 사전 준비 없이 즉흥적인 산행을 할 경우 큰 차질을 빚을 수 있으므로 산행 전 또는 산행 중 준수해야 할 기본 수칙을 준수하여 산행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산행 전 날씨와 등산로를 확인 및 체력에 맞는 등산코스 선택

산악지형의 특성상 갑작스러운 악천후가 발생할 경우 조난의 위험이 매우 높은데, 특히 지정된 등산로가 아닌 다른 곳으로 산행을 할 경우 비로 인한 토사유실 등의 사고 위험이 높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소방 등 구조기관과 지자체가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워 인명구조에 상당한 시간이 지체되기 때문에 산행 전 반드시 기상상황을 확인해야 하며, 산행 시에는 지정된 등산로나 등산로를 반드시 따라야 하며, 수시로 위치를 파악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개인의 체력과 컨디션에 맞는 등산코스를 선택하자. 개인의 신체적 한계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산행을 하면 건강과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 때문에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체력을 고려해 등산코스를 정하고 내리막길에서는 자세를 낮추며 가급적 손에 물건을 들고 다니지 않는 등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등산 중 체력 저하로 사고가 발생하면 등산로에 설치된 산위치 표지판이나 전국 지점번호를 확인해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안전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3. 개인용품 준비 및 여럿이 등산

비상식량과 휴대용 보조배터리 등 개인용품을 준비하고 가을에는 일몰시간이 빨라 일몰 전에 내려가야 합니다. 비바람으로 인한 날씨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보온을 위한 옷과 보온장비, 따뜻한 물을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등산은 혼자 가지 말고 2~3명 이상만 하자 등산의 경우 조난, 분실, 뱀에 물리는 등 각종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등산을 하다 사고가 나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한데 산의 경우 일반적인 도시지역과 달리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응급처치를 하고 최소 2~3명이 함께 산행을 해야 구조기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을 산행 시 야생진드기를 주의해야 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긴팔, 바지, 양말 등 보호장비와 옷을 착용하고 산행 직후 샤워 후 착용하는 옷을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은 일상에 지친 몸에 건강을 되찾아주고 주변 산을 비롯한 풍경을 시야에 담고 산 정상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등산의 겸손함을 익히는 여가 운동으로 가을철 산행 전에는 등산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등산 장비를 미리 준비하여 사고 없이 안전하게 산행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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